김은갑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순이자마진 상승과 일반관리비용 감소를 통해 3·4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8.6% 웃돌았다”며 “실적이 불안정하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은행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4.6%, 5% 높이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은행이 실적 개선뿐 아니라 최근 민영화 투자의향서의 호응도가 높아 잠재적 오버행 우려 해소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올해 배당수익률도 최소 4%를 넘어설 것이라며 배당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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