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단지의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경기 판교신도시에 새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중소형 면적의 오피스텔인데다 내부 설계까지 큰 공을 들인 덕분에 벌써 실수요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피데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가 주인공이다. 천장고를 3m 이상으로 살려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등 차별화가 이 오피스텔의 장점이다. 청약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천장고 3㎡ 이상 등 특화 설계=단지는 지하 3층~지상 8층, 총 280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3~54㎡ 4실 △81~84㎡ 276실이다. 가장 큰 특징은 개성 있는 단지 설계다. 부지 특성을 활용해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한 외관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고 거실 천장의 높이가 3m 이상이라 개방감을 극대화한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커뮤니티시설도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과 여가·학습까지 단지 안에서 즐기고 해결할 수 있도록 3,000㎡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는 덕분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적한 고급 주거지에 위치=단지가 들어서는 서판교 지역은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단지가 모여 있어 여유롭고 한적한 고급 주거지라는 인식이 있다.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 남측으로 연결된 응달산 주변으로 산책이 가능하고 가까이에 운중천과 남서울CC·금토산공원 등이 있다.
교육·교통환경 역시 양호하다. 운중초(혁신학교)와 운중중(혁신학교), 운중고가 단지 가까이에 위치하고 인근에 서판교IC가 있어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64번지에 위치해 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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