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에스콰이아가 최고급 정통 드레스화 ‘알쿠노’ 라인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수제화에 적용되는 고급 공법과 소재를 집약한 최고급 드레스화 9종으로, 4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최고급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쿠노 라인에는 최고급 수제 공법인 ‘볼로냐’ 공법이 적용된다. 볼로냐 공법은 반중창을 사용해 꺾임이 부드럽고, 구두 안쪽에 천연 가죽 주머니를 만들어 양말을 신은 듯 편안하고 유연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국내 유일의 구두 뒤축 자동 복원 기술인 ‘E-리턴 시스템’을 더해 착화의 편의성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했다. 구두 뒤축에 부드럽고 회복력 좋은 소재를 적용해 헤라를 사용하지 않거나 구두를 꺾어 신어도 뒤축이 원상태로 복원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급 공법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죽 끈과 실을 이용해 갑피와 밑창을 꿰매는 ‘굿이어 웰트’ 공법을 적용해 신을수록 멋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기본 형태의 클래식 드레스화뿐만 아니라 수도승의 신발을 모티브로 한 더블 몽크 드레스화, 다양한 컬러콤비를 활용한 윙팁 드레스화 등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디자인의 폭을 넓혔다.
알쿠노 라인은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직접 시착해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각별한 애정을 기울인 라인이다. 고객의 모든 패션 스트레스를 없애야 한다는 최 회장의 철학이 담겨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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