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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범죄 112, 재난 119, 민원상담 110으로 통합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110 비긴급 전화상담 콜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8일부터 긴급신고 전화번호가 범죄신고는 112, 재난 신고는 119, 기타 민원 관련 상담은 110으로 통합 운영된다.

경찰청은 26일 “기존 안전 관련 신고전화는 21개로 시민들이 전화번호를 몰라 신고가 지체되는 점이 있었다”면서 “28일부터 긴급신고는 112와 119, 비긴급 민원 신고는 110으로 통합된다”고 밝혔다.

긴급신고 전화가 통합 운영됨에 따라 앞으로는 신고내용, 신고자 위치정보,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또 긴급하지 않은 민원상담은 110으로 분리 돼 긴급신고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운영됐던 21개 신고전화도 그대로 유지돼 기존 전화로 신고를 할 경우 신고 내용에 해당되는 번호로 연결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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