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특히 이번 행사에서 모피·점퍼·재킷 등 외투류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15~20%가량 늘렸다. 무역센터점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근화&동우모피 특별전’을 열고 밍크 재킷, 모피 조끼 등 이월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하고 압구정본점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프리미엄 아우터 위크’를 열어 마리엘렌,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 10여개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촌점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베네통, 시슬리, 보브 등이 참여하는 ‘코트&패딩 특가전’을 개최,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덴마크의 유명 디자인 스토어인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과 함께 행사 기간 한정판 사은품을 제작,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가방 품은 가방, 하마 사무용품 꽂이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박스와 연필, 펜 홀더 등으로 구성된 스테이셔너리 박스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청각장애 어린이를 돕기 위한 ‘엔젤 티켓’도 판매해 접수비를 전액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청각 장애 어린이 수술 및 재활지원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혁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최근 살아난 소비 심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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