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1원75전 내린 1,131원75전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3원60전 내린 1,129원90전에 개장한 뒤 1,130원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제임스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2원 50전 올랐다.
외환시장에선 강 달러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에 따라 환율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에 나서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아시아 환시장과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라 1,130원 부근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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