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도농업기술원, 정보화마을, 경남 6차산업지원센터, 기업체 등이 참여해 총 304개 업체 445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며 도내 18개 전 시·군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후원한다.
브라보 경남특산물박람회는 경남 최대 규모의 특산물 마케팅 장으로서 각 시·군의 대표 농축수산물, 공예품, 한방약초, 건강식품 등 다양한 특산물을 전시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9개국 40여 명의 우수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1 대 1 매칭 상담회가 열려 FTA(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와 중소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특히 ‘제7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16 경상남도 전통주 페스티벌’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박람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브라보 경남특산물박람회를 지역 특산품을 알리고 애용하는 로컬푸드 페스티벌로 활용함으로써 경남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의 판로개척과 참가업체의 매출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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