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 3·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차기 스마트폰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디자인 차별화와 카메라 등 소비자 사용성을 더욱 개선하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클라우드와 삼성페이 적용 모델과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도 도입해 고객들의 신뢰를 되찾고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바일 환경 앱서비스에서 음성인식 통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분석으로 빠르게 바뀌는 중”이라며 “인공지능 플랫폼 회사 비브랩스 인수로 외부 서비스 제공자들이 각자의 서비스를 붙일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비브랩스사 인수로 인공지능 서비스 관련한 개방형 생태계 구축할 수 있는 주요한 핵심 역량 확보했다”며 “향후스마트폰 외에 태블릿, TV, 가전제품 등 삼성전자 보유한 모든 기기 여러 서비스들을 인공지능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연결, 다양한 서비스 삼성에서 만든 디바이스 차별화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