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다이어트 돕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 출시

유전자 검사·분석기업 랩지노믹스는 개인 유전자를 분석해 맞춤형 다이어트 방안을 제시하는 ‘제노팩 다이어트’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노팩 다이어트는 혈액 또는 입안 상피세포를 채취해 유전자를 분석한 후 개인에게 맞는 체중감량 및 건강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비만과 체내 대사 활동, 식습관 등에 관련한 32가지 항목의 유전자형을 확인해 체질에 적합한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해 준다. 검사 소요 기간은 7일이다.

회사 측은 “같은 방법의 다이어트를 해도 사람마다 효과에 차이가 있는데 이유는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형의 차이 때문”이라며 “급격한 체중 증가를 경험한 산모나 출산 후 체중감량이 필요해진 수유부 등 각각의 상황을 구별해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