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카는 지난 1956년에 설립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대만·호주·홍콩·인도·뉴질랜드·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18개 국가 건설협회들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민간 건설 국제기구다. 약 18개월을 주기로 순번제로 개최지를 바꿔가며 열리며 이번 대회에는 18개 회원국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일본 대회는 ‘파트너십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총회와 건설산업발전위원회 등 5개 분과 상임위원회, 세미나, 비즈니스포럼과 문화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오는 2017년 5월 한국 서울에서 개최될 차기 한국대회에 대한 홍보영상 시연과 홍보책자 배포 등의 홍보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 대표단 단장인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아시아·서태평양지역 대표 건설 국제기구인 이포카 차기 대회가 우리 협회 70주년이 되는 2017년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한국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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