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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항공엔진 부품 날갯짓

창원서 전용 생산라인 준공식

GE 등 글로벌 제작사에 공급

신현우(왼쪽 여섯 번째) 한화테크윈 대표이사와 글로벌 항공엔진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1일 한화테크윈 창원2사업장에서 열린 항공엔진 부품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이 제너럴일렉트릭(GE)·P&W 등 세계적인 항공엔진 제작사들이 생산하는 최신 엔진에 들어갈 부품 공급을 위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한화테크윈은 1일 경남 창원2사업장 내에 연면적 1만3,752㎡ 규모의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를 비롯해 GE와 롤스로이스·P&W·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글로벌 항공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된 한화테크윈 엔진부품 신공장은 GE 등 세계적인 항공 엔진 제조업체들이 생산하는 엔진에 탑재될 부품 생산을 위해 지어졌다. 한화테크윈은 여기서 GE의 차세대 항공 엔진인 LEAP 엔진과 P&W의 GTF 엔진, 롤스로이스의 블리스크(Blisk) 등에 적용될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에어버스와 보잉 항공기에 탑재될 GE의 LEAP 엔진에 들어가는 부품 중 총 18종의 부품을 한화테크윈이 생산하게 된다. LEAP 엔진은 GE와 프랑스 스넥마사(社) 합작사인 CFM인터내셔널이 개발하고 있는 최신 차세대 엔진으로, 향후 민항기 시장을 주도할 중형 여객기의 주력 엔진으로 주목받는 모델이다.



한화테크윈은 GE에 엔진 부품을 공급해 오는 2025년까지 총 4억3천만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이날 준공식과 함께 가스터빈 엔진 8,000대 출하 기념식도 가졌다. 지난 1979년 항공기 엔진 사업에 진출한 이후 1980년 엔진 창정비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육해공군 전투기와 헬기 등에 쓰이는 엔진을 납품하고 있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엔진 제조회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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