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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조만간 귀국할 듯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한 축으로 꼽히는 차은택씨(47)가 조만간 중국에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3일 “차씨 변호인과 연락을 하고 있다”며 “(차씨가 한국에) 들어오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 내일은 아닌 것 같고 주말에 갑자기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차씨는 최씨의 도움으로 문화계 각종 이권을 따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광고회사 포레카의 지분 강탈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그는 최순실 게이트 사태가 불거지던 2개월여 전 중국으로 돌연 출국해 머물고 있다. 그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곧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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