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는 다소 흐리지만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9도로 3일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9도로 3일보다 조금 높다.그 밖의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는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출처=SBS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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