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전격적인 국회방문에 입장을 밝혔다.
8일 박지원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 국회로 오셔서 국회의장을 만나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주시면 그 분을 총리로 임명해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하는 권한을 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라며 박 대통령의 제안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어 “대통령께서 하실 일은 말씀하시지 않고 국회에 공을 던지고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로 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라며 박 대통령의 제안을 평가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현했다.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사실상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박지원 위원장의 발언에 네티즌은 많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정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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