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8일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역량 강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조재빈 한국소비자원 금융보험팀 차장의 금융상품 관련 소비자피해 사례 및 예방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와 농협은행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정부가 입법 예고한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 제정안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뤄졌다.
올해부터 새로이 실시한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20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 될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은 금융회사 업무 전반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법 시행 전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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