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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서울이 어디에요?” 제주→서울까지 ‘헤엄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서울이 어디에요?” 제주→서울까지 ‘헤엄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의 여주인공 전지현이 본능에 충실한 꾸밈없는 인어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16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멸종 직전인 지구 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예정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9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본능에 충실한 인어(전지현 분)의 티저 영상을 공개, 베일을 벗었다. 영상은 고서 ‘어우야담’의 한 구절로 시작되는데, ‘인어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통통 튀는 매력을 장착한 인어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지나가는 배를 붙잡고 서울이 어디냐고 당당하게 물으며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헤엄치는 것은 식은 죽 먹기라는 듯 살짝 웃어 보인 그녀는 육지에서도 예측불허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어 파스타를 손으로 집어 먹는 먹방 인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만했고, 어항 속 물고기를 보며 으르렁대 무방비의 천재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를 당황스럽게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인어와 천재 사기꾼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전지현이 연기하는 인어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는 것.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인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낼 전지현과 천재 사기꾼 캐릭터를 맡아 매력이 넘치는 이민호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며 “앞으로 첫 방송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 드리게 위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6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스틸컷]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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