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일호, “트럼프 당선,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 불가피”

대외경제장관회의, “금융·외환시장 모니터링 강화하겠다”





유일호(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미국 대선 개표가 시작된 이후 주가지수가 하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정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충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국내 상황과 결합하면 우리 금융시장은 물론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파급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수시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의 외화 유동성과 외채, 외화 보유액을 철저히 관리하고,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 거시건전성 조치의 탄력적 운영, 민간부문의 외화자금 조달 등 외화자금 유입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대내외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경제부처가 한팀이 되어 비상한 각오를 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