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대선에서 승리한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그를 10일 백악관으로 초청했다고 백악관 측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에서 패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선거 기간에 그가 보여준 열정을 존경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오후 이번 대선 결과와 관련한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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