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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여성의 안전한 밤길 책임진다

서울 종로구는 다가구 밀집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통일로 12길 주변 공동주택 21곳의 출입구에 ‘여성 안심거울(미러시트) 길’을 만든다고 9일 밝혔다.

미러시트는 거울처럼 상이 비치는 재질로 벽에 부착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이것을 출입구에 붙이면 보행자 뒤에 있는 사람이 보여 밤길 여성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버에 미러시트를 부착할 통일로 12길 주변은 야간에 어둡고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이다. 구는 지난 6월 이곳을 첫 사업대상지역으로 ㅅ너정, 9월 세대주들의 동의를 받아 안심거울을 성인 여성 눈높이 위치에 붙였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여성 안심거울’ 설치효과를 분석해 그 결과에 따라 타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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