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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부산시 예산 총 10조 920억원 편성

6대분야 20개 핵심추진과제에 중점 투자

11일 ‘2017년 예산안’‘2017∼2021년 중기지방재정계획’ 시의회에 제출

부산시가 10조92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투자, 서부산 글로벌시티 개발사업 등 6대 분야 20개 핵심추진과제에 중점 배분했다.

부산시는 11일 부산시의회에 ‘2017년 예산안’과 ‘2017∼2021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제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7조7,475억원과 특별회계 2조3,445억원으로 총 10조920억원이다. 올해 예산보다는 355억원(0.4%) 감소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지역개발기금특별회계가 내년부터 일반기금으로 전환됨에 따라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858억원 가량 늘었다.

내년 세입 여건은 신규 공동주택과 대형건축물 준공 증가 등으로 지방세가 올해보다 2,040억원(5.7%), 세외수입이 354억원(22.3%) 증가하는 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2015년 24.3%, 2016년 21.9%에서 내년(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른 최종예산 기준) 21.2%로 올해보다 0.7% 포인트 떨어져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미래 대비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균형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민선 6기 핵심전략사업(6대 분야 20개 핵심추진과제)에 중점 배분했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미래투자에 최우선 편성했다. 6대 미래산업 클러스트 육성 등 연구개발(R&D)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945억원을, 창업지원플렛폼 구축 등 성공적인 창업생태계 모델을 구축하는데 181억원을 투자한다. 청년이 선호하는 지식서비스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등 청년일자리 확충에 376억원, 조선·해운업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4,193억원을 지원한다.

문화와 복지, 환경이 어우러지는 ‘부산형 도시재생’ 사업에도 투자한다. △60만호 노후 단독주택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지 재생에 629억원 △원도심 중심축에 대한 종합적인 재생방안 마련과 원도심 낙후지역 거점별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337억원 △원도심 중심축에 대한 종합적인 재생방안 마련과 원도심 낙후지역 거점별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337억원을 편성했다.



서부산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의 구체적인 실현에도 중점을 뒀다. △낙후 공업지역과 노후불량 주거지역에 대한 창조적 도시재생 등 334억원 △김해신공항 조기건설 추진과 천마산터널과 산성터널 등 교통망 확충 SOC 사업에 3,099억원 △부산권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627억원을 투자한다.

△IMO 협력사업과 FAO 수산대학 설립 시범사업 80억원 △체류형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와 수산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에 340억원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해양수도와 수산중심도시를 구축하는데도 선제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문화예술분야 2,123억 △부산형 기초보장제 136억원 △서민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1,075억원 △중앙 버스전용 차로제 구축과 환승지원 강화에 2,883억원을 배분하는 등 문화 융성과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도 역점을 뒀다.

재난안전망 구축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지진대비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등 재난안전망 구축 1,498억원 투자 △해양에 특화된 에너지 신기술분야 집중투자로 장기적으로 원전대체 에너지 확보 추진에 11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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