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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주 등 ‘대마초’ 대거 합법화

플로리다 등 3개주는 의학용 빗장 풀려…대마초업계 엄청난 수익 기대

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선거와 함께 각 주(州)에서 치러진 주민투표에서 대마초(마리화나) 이용이 대거 합법화됐다.

9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대마초 사용 합법화 법안이 대부분의 주에서 주민투표로 가결된 것으로 집계됐다.

5개 주가 기호용 대마초 사용 합법화를 주민투표에 부친 결과 캘리포니아와 매사추세츠, 네바다주에서 대마초 법안이 통과됐다. 애리조나주에서는 부결됐지만 메인주에서는 찬성이 살짝 많아 합법화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대마초




플로리다와 아칸소, 노스다코타주는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가결했다. 몬태나 주민 과반은 환자가 의료용 대마초 공급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법을 다시 제정하라고 택해 의료용 대마초 사용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의료용·기호용 대마초 사용을 모두 합법화한 주는 기존 콜로라도, 워싱턴, 알래스카, 오리건 등 4개 주에서 총 8개 주로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전체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약 6,400만 명이 대마초 완전 해방 지역에 산다.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주도 28개 주로 증가했다.

대마초 업계에서는 캘리포니아 주와 플로리다 주의 법안 통과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서부와 동부 해안의 최대 시장이기 때문이다. 업계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3,800만 명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앞으로 60억 달러 규모의 대마초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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