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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3분기 영화부문 부진에 어닝쇼크… 목표주가↓-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10일 CJ E&M(130960)에 대해 3·4분기 영화부문의 부진으로 어닝쇼크를 맞았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CJ E&M의 3·4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38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13% 낮췄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CJ E&M이 특히 영화부문에서 74억원의 영업적자로 성수기가 무색할 정도의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그는 “3·4분기 개봉작 중 인천상륙작전을 제외하면 모두 흥행에 참패했고 의미 있는 해외프로젝트 전개도 없었던 점이 실적 공백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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