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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 신사 경전철 … 새 주간사에 GS건설

내년 1월 사업제안서 제출

GS건설이 삼성물산을 대신해 ‘위례~신사 경전철(위례신사선)’ 사업의 새 주간사가 된다. GS건설을 비롯한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내년 1월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전체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의 회의에서 GS건설이 주간사를 맡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GS건설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제안 내용을 재검토하고 내년 1월 중 회원사들의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사업제안서 제출을 약속했다가 중도 포기한 삼성물산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사전에 제안제출 일정계획서를 받는 등 사업제안 준비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초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던 삼성물산은 사업제안 기한을 연장해주면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달 말 사업 포기 의사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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