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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분야 국내 첫 독성전문가 탄생

한약진흥재단 이무진 연구원, 독성전문가 인증시험 합격

국내 독성전문가 76명 불과…한약 분야 첫 배출

한약 분야에서 국내 첫 독성전문가가 배출됐다.

10일 한약진흥재단에 따르면 이무진 한약자원본부 연구원이 한국독성학회가 주관한 2016년 독성전문가 인증시험에 한약 관련 연구 분야에서 최초로 합격했다.

국내에서 독성전문가(CTP) 자격을 취득하면 IART(세계독성전문가인증총회) 회원으로서 국제적인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국내 독성전문가 자격증 보유자는 올해 합격한 6명을 포함, 76명에 불과하다.

이 연구원은 “한약에 대한 독성기전 연구를 진행하며 한약의 신뢰성 회복 및 세계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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