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화여대는 정유라씨가 지난달 31일 온라인 학사관리시스템으로 자퇴원서를 냈다고 전했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자퇴신청을 하고 원서를 출력해 본인과 보호자, 지도교수, 학과장의 사인을 받아 본인이나 대리인이 학교 학적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정씨가 자퇴원서를 제출한 31일은 최순실씨가 검찰에 출석한 날로, 당시 최순실씨 변호인은 ‘정씨가 당분간 입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 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정씨를 출국금지한데 이어 대한승마협회, 삼성, 한국마사회를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를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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