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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는 ‘비즈니스 클래스’··14일부터 정식운행 시작

프리미엄 고속버스 정식운행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

우등버스보다 1만원 가량 비싸





오는 25일부터 최고급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도로 위를 달린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오는 25일부터 정식 운행하고 14일부터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노선은 △서울~부산(1일 왕복 12회) △서울~광주(1일 왕복 20회) 등이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기존 고속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안전성 측면에서 A-EBS(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LDWS(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최첨단 안전장치 탑재, 비상망치 추가 비치(8개) 등을 갖추고 무사고 운전경력의 승무원 배치했다.

우등버스보다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을 제공하고 차내 편의시설 확충, 개인 모니터 설치, 이산화탄소를 자동 배출하는 능동형 환기 시스템 설치 등을 설치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속버스 인터넷 예매사이트(www.kobus.co.kr, www.hticket.co.kr), 고속버스 모바일앱 또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02-536-646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금할인 행사도 시행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요금할인 행사는 운행 개시일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중에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을 30% 할인해 우등고속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노선별 정상운행 요금은 △서울~부산 노선 4만4,400원(우등 34,200원) △서울~광주 노선 3만3,900원(우등 26,100원)이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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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경제부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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