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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머니]블랙프라이데이가 온다...만반의 준비해볼까

배송대행 업체-카드사 배송비 등 할인 마케팅

일부 카드사는 해외직구 전용 카드 선보여





전세계 ‘직구(직접 구매)족’의 잔치인 글로벌 쇼핑 시즌이 막을 열었다. 지난 11일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하루만에 약 20조원어치를 팔아치운 ‘광군제(독신자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블랙프라이데이’, 28일 ‘사이버먼데이’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가 월말까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이에 맞춰 배송대행 사이트와 카드사들이 직구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이벤트들을 잇달아 개시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북미·유럽의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다. 이 행사에는 아마존과 이베이 등 전자상거래 업체부터 대형 유통업체들까지 모두 참여한다. 뒤이어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인 28일에는 ‘사이버먼데이’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 쇼핑 업체들이 할인 행사를 집중적으로 벌이는 날이다.

비록 두 행사 모두 기간이 3주 정도 남았으나 미리 맛보기는 가능하다. 가격 비교 사이트 ‘블랙프라이데이닷컴’에 들어가면 업체별 할인 품목과 할인율을 볼 수 있다. 이 사이트에 올라오는 할인 품목은 행사 기간이 가까워질수록 늘어난다.

관련 업체들은 벌써 이 글로벌 쇼핑 시즌을 겨냥한 이벤트를 열어젖혔다. 해외 직구 배송대행 사이트 아이포터는 NH농협카드·KB국민카드와 제휴해 배송비 할인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나 KB국민카드로 100달러 이상 구매하고 아이포터 배송 신청서를 작성하면 배송비 10달러를 즉시 할인해 준다.

카드사 중에서는 KB국민카드가 포문을 열었다. 오는 30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카드(기업·비씨·마에스트로 카드 제외)로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이용 시 캐시백과 경품을 제공한다.

캐시백 금액은 행사 기간 동안 이용한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50만원 이상이면 2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이다. 그리고 행사 기간 동안 이용한 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노트북(2명) △KB국민 트레벌 프리셋 선불카드 100만원(7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전 체크리스트

- 가격 비교 사이트 ‘블랙프라이데이닷컴’에서 할인품목과 할인율을 미리 확인 가능
- 해외직구 배송대행 사이트 아이포터에서 NH농협카드·KB국민카드로 결제 시 배송비 할인
- KB국민카드, 해외 온라인 가맹점서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캐시백 및 경품 추첨
- 해외 결제액 할인과 배송비 지원 등 직구 혜택 갖춘 신용카드 구비할 만해


해외 쇼핑에 특화된 신용카드도 미리 갖출 만하다.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는 해외 결제 특화 카드로 △신한카드 ‘몰테일 신한카드 샤인’ △롯데카드 ‘올마이쇼핑 카드(해외)’ △하나카드 ‘하나 비바 G카드’ 등을 추천했다.

신한카드는 해외 직구 배송대행 사이트 몰테일과 제휴해 ‘몰테일 신한카드 샤인’을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몰테일 배송비를 회당 5,000원씩 최고 1만 5,000원 할인해준다. 또 몰테일 포인트를 기본 0.5% 외에 1%를 추가로 적립해주고, 묶음 배송 수수료도 월 2회 면제해 준다.

‘올마이쇼핑 카드(해외)’는 해외 결제 금액에 대해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액은 전월 쇼핑업종 이용 금액의 5% 이하며, 전월 50만원 이상 사용 조건이다. ‘하나 비바 G 카드’는 해외 결제액의 5%를 청구 때 할인해주며 통상 2% 이상인 해외 이용 수수료를 1%만 부과한다. 우리카드의 ’우리 에브리몰카드‘도 40여곳의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7~1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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