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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이화여대 특별감사 종료…정유라 특혜입학 드러날까

사진은 2014년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는 정유라 씨의 모습./연합뉴스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에 대한 교육부의 특별감사가 15일 마무리된다. 정씨를 둘러싼 부정입학 등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지 주목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감사팀과 상의해 16일 발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되도록 감사 결과를 빨리 발표한다는 입장인 만큼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뒤 18일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교육부는 이화여대에 대해 서면 조사한 결과 이대가 부실하게 학사관리를 해온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감사요원 12명을 투입해 17일간 특별감사를 해왔다. 부정 입학과 학사 관리 특혜 등 정 씨를 둘러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입학 취소까지 가능하다.



또 올해 3월 발표된 ‘체육특기자 입학비리 근절을 위한 대책’에 따라 이대에 대해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때 일부 정원의 모집정지가 내려질 수도 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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