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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융복합 교육·연구 속도낸다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 등 첨단 연구인프라 확충

대내·외 연구자, 기업 등에 오픈

지난 10일 DGIST에서 열린 ‘초일류 연구인프라 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첨단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15일 DGIST에 따르면 최근 중앙기기센터,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 실험동물센터 등으로 구성된 ‘초일류 연구인프라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센터의 연구장비는 대외 연구자와 기업 등에도 개방된다.

먼저 중앙기기센터는 6,689㎡ 규모의 공간에 재료 분석, 소자클린룸, 첨단바이오 분석, 기기 가공, 측정 시뮬레이션 등을 위한 179대의 첨단 장비를 갖췄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원자단층현미경, 헬륨이온현미경 등 최첨단 재료분석 장비가 설치됐고, 시제품 개발이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완전개방형 소자클린룸을 구축했다.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에는 국내 교육 및 연구기관 슈퍼컴퓨터 가운데 최초로 1페타플롭스(PFlops)의 계산 성능을 달성한 슈퍼컴퓨터 ‘아이렘(iREMB)’이 구축돼 있다. 이 슈퍼컴퓨터는 신물질 디자인, 빅데이터 분석, 의료로봇 설계, 신재생에너지 물질 개발, 뇌신경망 지도 제작, 단백질 상호작용 계산 등 다양한 첨단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아이렘은 올 상반기 발표된 ‘세계 슈퍼컴퓨터 TOP500 경연대회’에서 국내 교육 및 연구기관 슈퍼컴퓨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실험동물센터(5,440㎡)는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단일 실험동물연구 지원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생쥐 3만5,000마리, 랫(실험용 큰 쥐) 3,500마리, 기니피그 50마리, 토끼 24마리, 돼지 10마리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사육실을 비롯, 실험동물 부검 및 수술 장비, 행동 및 대사 분석 장비 등을 갖췄다. 사육에서부터 연구결과 도출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최첨단 연구 인프라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DGIST가 추구하는 융복합 교육 및 연구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외부연구자도 쉽게 공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국가 연구지원 인프라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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