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모 감독의 <메이킹 패밀리>는 정자기증으로 태어난 8살 아들이 생물학적 아빠를 찾아 중국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유쾌 공감 패밀리 무비.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꼬마 아이 태봉(문메이슨)이 “저의 생부는 누구입니까?”라고 시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결국 아빠를 찾으러 중국으로 떠난 태봉은 화려한 싱글 아티스트로 살고 있는 주리옌(이치정)에게 “빠빠! 워~니 얼쯔!(아빠! 나 아빠 아들!!)라며 쫓아다니는 당돌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아들을 찾으러 간 미연(김하늘)까지 갑작스럽게 모이게 된 세 사람. 예고편은 이들이 과연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아역스타 문메이슨과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하늘 그리고 중국 인기배우 이치정까지 이들의 환상 호흡을 기대케 한다.
메인 포스터는 미연(김하늘)과 태봉(문메이슨) 그리고 주리옌(이치정) 세 사람이 활짝 웃으며 만세를 부르고 있어 보는 이에게 밝고 유쾌한 행복에너지를 전달한다. ‘완벽한 싱글맘+화려한 솔로남, 그들의 싱글라이프에 나타난 문제적 아이’라는 카피는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일 자아내는 동시에 세상의 모든 가족에게 행복해지기 위한 어떤 꿀팁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대륙횡단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메이킹 패밀리는> 오는 1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