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리핑] "트럼프 충격파 완화"...멕시코, 기준금리 0.5%P 인상

멕시코 중앙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경제 충격파를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17일(현지시간) 멕시코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4.75%에서 5.25%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졌다”고 기준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페소화 가치가 사상 최저로 급락하는 등 멕시코 경제는 혼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는 멕시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의 불안을 상쇄하려 한 것이라면서 추가 인상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통신과 인터뷰한 노무라홀딩스의 베니토 베르베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임기를 시작하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폐기 등 경제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 있다”며 “멕시코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