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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20 월드컵축구대표팀 감독에 신태용

"바르사 3인방 활용법 찾을 것"

신태용(46) 축구대표팀 코치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서는 U-20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2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술위원회에서 14명의 후보자를 놓고 의논했다”며 “정정용 감독과 신태용 코치를 최종 후보로 놓고 토론을 벌인 끝에 신 코치를 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내년 A대표팀 일정과 겹치게 돼 슈틸리케호 A대표팀에서는 빠지게 된다.

슈틸리케호의 코칭스태프로서 고(故) 이광종 감독 대신 2016리우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며 8강 진출을 이뤄냈던 신 신임 감독은 대회 개막을 6개월 앞둔 U-20 월드컵 대표팀의 사령탑까지 중간에 맡으면서 다시 ‘특급 소방수’로 나서게 됐다. 올림픽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신 감독은 앞서 2010년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아시아프로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2011년에는 FA컵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신 감독은 “(스페인 프리미어리그)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이승우·장결희·백승호를 소집시켜 활용법을 찾겠다”면서 “전임 감독들이 추려놓은 80여명의 선수들을 빨리 분석해서 옥석을 가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위에서 중요한 시기에 나를 인정해 준 게 고맙다”면서 “U-20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내야 한국 축구의 위상도 높아진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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