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3일 CJ E&M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악재라는 반복된 이벤트에 CJ E&M의 주가는 항상 단기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했으나 결국 중장기 주가 추이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며 “이번주 들어 주가가 8.2% 하락한 것은 과도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 발생하는 CJ E&M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5%가 안 되며 내년에도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앞으로 중국에서 콘텐츠 수출이 차단된다 하더라도 CJ E&M의 매출에 미치는 타격은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결국 이번 제재 소식 역시 지난 몇 년간 반복된 중국제재 우려와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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