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유키 구라모토는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매년 한국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여왔다. 특히 1999년 첫 공연부터 2014년 공연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유키 구라모토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 잡았다.
이번 콘서트에는 K-클래식의 대표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피아니스트 지용이 함께 한다.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휩쓴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이번 공연에서 본 윌리엄스의 ‘종달새의 비상’을 비롯해 유키 구라모토와의 듀오 공연을 선보인다.
앙상블 디토의 원년 멤버로 탁월한 실력과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지용은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로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서울대 공대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백윤학 지휘자와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클럽발코니, 인터파크, 예술의전당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3∼12만 원이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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