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T, LTE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협대역 IoT 전국망 구축

KT는 내년 상반기까지 세계 최초로 기존 LTE망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망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이날 광화문 사옥에서 LTE 기지국 제조사인 삼성전자·에릭슨엘지·노키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T 관계자는 “LTE망 업그레이드는 기존 LTE 기지국에서 일정한 주파수 대역폭을 NB-IoT 전용으로 분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별도의 기지국 장비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그레이드 방식을 이용하면 기존 기지국과 약 30만 개의 중계기를 NB-IoT 전용망 구축에 활용할 수 있어 중계기가 설치된 지하 주차장이나 기계실에서도 IoT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통신범위(커버리지)도 한결 촘촘해져 IoT 단말의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KT는 내년 3월 전국 85개 시, 6월에는 전국에 NB-IoT 상용망을 구축하고, 상반기 내에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NB-IoT는 LTE보다 좁은 대역폭을 이용, 소량의 데이터를 낮은 전력으로 빠르게 전송해 소물인터넷 서비스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