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제16회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 수상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6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일반분야 ‘도시 및 인공지반’ 부문 최우수상을 수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위례신도시 A3-7블록 공동주택’을 출품했으며 지난 2014년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 공동주택’에 이어 두번째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위례신도시 A3-7블록 공동주택’은 2013년 6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약 29개월에 걸쳐 완공했으며 지하 2층, 지상 15~24층, 13개 동 970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총 대지면적 57,185m2(약 17,000평) 중 조경면적이 23,624m2(약 7,000평)로 녹지율이 41%에 달한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함께 만들어가는 에코빌리지’라는 표제로 △자연을 닮은 마을(For nature) △지속가능한 마을(For energy) △공동체가 있는 마을(For community) 등 세 가지 개념으로 구성해 단지 친환경성과 입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높은 녹지율과 자원 순환적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웰빙(Well-being)과 거주편의성을 고려한 외부공간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