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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효성, 올해 영업익 1조 거뜬 ‘나홀로 호황’

효성 주력제품 ‘스판덱스’ 글로벌 판매 증가

3분기 670억원 → 4분기 880억원 영업익 늘어

타이어코드, 4분기 영업익 전년대비 167% 증가

동부증권 “효성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상향 조정”







[앵커]

효성이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조정을 단행하면서 실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거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기업들이 불황에 허덕이는 가운데 효성은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미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효성이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효성은 2013년 4,85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이후 2015년 9,502억원,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8,0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효성의 4분기 영업이익은 2,703억원으로 전망돼 이를 합하면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거뜬하다는 분석입니다.

효성의 주력 판매제품인 스판덱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 증가를 보이며 실적 상승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더욱이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3분기 67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4분기에는 8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섬유부분 못지 않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자재부문에서는 타이어코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67% 늘어난 50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를 이루는 핵심 소재로 효성은 전세계 타이어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을 반영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2일 효성의 신용등급을 3년만에 A-에서 A+로 조정한 바 있습니다.

효성의 오너 3세인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 체제에 접어들면서 부채는 2011년 10조 6,628억원에서 2015년 10조 5,411억원으로 줄고, 자본은 5,117억원 늘어 재무안정성도 개선됐다는 평가입니다.

동부증권은 안정적인 이익 성장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효성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박미라기자 lucidmira@sedaily.com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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