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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규모 요격 및 폭격 훈련 돌입…北핵심시설 타격연습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12월5일까지 진행…주일미군도 참여

한국과 미국의 공군이 15개 작전부대가 참가하는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에 30일부터 들어갔다.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7공군사령부 주관으로 12월 5일까지 진행될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에서 제20전투비행단과 제38전투비행대대 등 10여 개 부대, 미국에서 제51전투비행단과 해병항공단 등 태평양사령부 예하 5개 부대가 참가한다.

우리 공군은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를 비롯해 F-4, F-5, E-737 항공통제기 등을 동원하며 미국운 F-16 전투기와 주일 미군기지에 있는 전자전기 EA-18G, F/A-18D 전투기를 출격시킬 계획이다. 주일 미군기지에 주둔해 있는 미군 장병 450여 명도 한국으로 전개돼 훈련에 함께한다.

이번 훈련은 적 항공전력의 대규모 기습공격 상황에 대한 공대공 방어제공작전과 적의 탄도탄 위협을 신속히 제거하는 긴급항공차단작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군 관계자는 “적의 탄도미사일 이동식발사대(TEL)는 물론 주요 레이더 기지와 적 수뇌부 은신처 등 주요 핵심시설을 타격하는 연습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시를 상정해 새벽에도 훈련이 중단되지 않는 ‘24시간 지속작전’을 통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의 작전수행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미 공군은 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매년 연례적으로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하고 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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