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총학생회가 박근혜 정권이 퇴진 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국민대 총학은 30일 오후 1시 국민대 운동장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국민대 결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궂은 날씨에도 정족수 1,000명을 훨씬 넘어서는 1200명의 학생들이 운동장에 집결해 참석인원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의결했다. 국민대 총학 측은 “박근혜 정권 4년간 우리 모두는 고통 속에 살아왔다”며 “박근혜 정권은 주권자인 국민의 엄중한 명령에 따라 하루빨리 퇴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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