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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원인사, 11년 만에 최대 규모 승진↑ 조성진 부회장 원톱 체제

lg전자 임원인사, 11년 만에 최대 규모 승진↑ 조정진 부회장 원톱 체제




3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성진 부회장의 원톱 체제로 LG전자가 개편되었으며 LG전자 임원인사 인사규모도 지난해보다 대폭으로 커졌다.

1일 LG전자는 부회장과 사장 승진 각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13명, 상무 승진 38명 등 총 58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진행하였다.

올해 LG전자 임원인사 승진 규모는 지난해(사장 2명, 부사장 4명, 전무 9명, 상무 23명 등 총 38명)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2005년(60명) 이후 최대로 많다.

LG전자 임원인사를 살펴보면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조성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LG전자의 총사령탑을 맡게 됐으며 송대현 H&A사업본부장은 사장으로 승진하였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한 추진력 발휘가 가능한 1인 CEO(최고경영책임자) 체제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또한, 입사 후 36년 동안 세탁기에만 매진하며 ‘미스터 세탁기’, ‘세탁기 박사’라는 별명을 가진 조 신임 부회장은 2012년 사장으로 승진하며 세탁기를 포함한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가전 사업 전반을 맡게 되었다.

TV사업과 가전은 3분기에 호실적을 내며 사상 최대인 7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H&A사업부는 지난 1, 2분기 연속 9%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LG전자 전체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또한, LG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사장이었던 그는 3년 동안 H&A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평가를 받았으며 입사 40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사장으로 승진한 송대현 H&A사업본부장은 2012년 러시아법인장으로 부임한 후 환율 변동,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체계적 생산 및 유통 전략으로 견조한 매출과 수익을 창출한 공로 세웠다.



그 밖에도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자리를 이었다.

한편, 고명언 글로벌생산부문 베트남생산법인장, 이상윤 한국B2B그룹장, 이충호 에너지사업센터 솔라BD담당, 전시문 CTO L&A연구센터장, 정진희 H&A 에어솔루션연구소 칠러선행연구팀장(수석연구위원) 등 5명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GM 전기차 ‘쉐보레 볼트EV’ 부품의 성공적인 개발 및 공급에 이바지한 양웅필 상무는 전무로, VC북미사업센터 장원욱 상무와 조영삼 부장은 각각 전무와 상무가 되었다.

‘그램’인 초경량 노트북 브랜드 개발 등 획기적 마케팅으로 매출 확대에 이바지한 박경아 부장은 상무로 승진하였다.

LG전자는 북미시장의 중요성과 유통 구조 및 소비자 성향의 유사성 등을 고려해 미국과 캐나다를 관장하는 ‘북미지역대표’를 신설하며 현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가 북미지역대표를 겸임하기로 정했다.

전사 차원의 전략 수립 및 추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전략부문을 신설하며 경영전략부문장은 ㈜LG 경영관리팀장을 역임한 김인석 부사장이 맡게 되었다.

신임 CHO는 본사 인사FD담당 박철용 상무가 맡았으며 B2B부문장에는 CHO(최고인사책임자)를 역임한 황호건 부사장이 선임됐다.

한편, LG전자는 임원인사에 관해 “이번 임원 인사에서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성과뿐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며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전했다.

[사진=LG전자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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