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2일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이 아연 가격 강세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연과 연 가격이 최근 연중 고점 기준으로 연초보다 각각 81.2%, 39.9% 뛰었다”며 “비철금속 가격 강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연 가격은 지난달 28일 기준 t당 2,886달러로 2007년 10월29일 2,887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 연구원은 “아연과 연 가격 강세를 반영해 고려아연의 내년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6.1%, 3.8% 상향 조정한다”며 “비철금속 가격 강세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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