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원과 조민욱은 ‘슈퍼스타K 2016’ 제작진을 통해 탈락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박혜원은 “제작진분들, 친구들, 선생님 모두 감사하다. 이제 시작이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에게 슈퍼스타K 2016은 감사의 존재“라며, ”힘들 때도 있었고, 고민이 되던 때도 있었지만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조민욱은 “매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평생 받을 응원을 이번에 다 받은 것 같다. 가수 조민욱으로 돌아올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에게 슈퍼스타K 2016은 꿈과 희망과 용기“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올해 음악적으로 이룬 게 없으면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가족과 약속을 했다. 이번에도 안 될 거라 생각했는데, 나 같은 사람을 좋아해주고 듣고 싶은 목소리라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Mnet ‘슈퍼스타K 2016’은 박혜원과 조민욱이 탈락하면서 김영근과 이지은이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결승전은 오는 8일(목) 밤 9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깊은 소울 음색의 지리산 소년 김영근과 슈퍼스타K 사상 최초로 여성 우승자를 넘보는 이지은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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