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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의무실장 ‘태반주사’ 처방 인정…“미용목적은 아니다” 세월호 당일 진료도 부인

靑 의무실장 ‘태반주사’ 처방 인정…“미용목적은 아니다” 세월호 당일 진료도 부인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태반주사 처방 사실을 확인했다.

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에서 이 실장은 대통령에게 태반주사·백옥주사·감초주사 등을 처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사목적에 대해서는 미용 등의 목적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태반주사’ 등이 면역력 증진 등 건강관련 목적으로도 처방한다면서 “대통령 건강관련 사항이라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사용처를 전했다.



한편 이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진료를 받았느냐는 물음에는 “제가 아는 바로는 없다”고 답하면서 “4월 16일 진료가 없었다”고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사진 = KBS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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