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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재벌 배려 쪽지에 정청래 "새누리당, 아직도 정신 못차려"

이완영 재벌 배려 쪽지에 정청래 “새누리당, 아직도 정신 못차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재계 총수 일부의 건강을 걱정하는 내용의 쪽지를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태 위원장에 쪽지를 전했다.

이 의원은 “정몽구, 손경식, 김승연 세분은 건강진단서 고령 병력으로 오래 계시기에 매우 힘들다고 사전 의견서를 보내왔고 지금 앉아 계시는 분 모습을 보니 매우 걱정됩니다. 오후 첫 질의에서 의원님들이 세분 회장 증인에게 질문하실분 먼저하고 일찍 보내주시는 배려를 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쪽지가 유출되면서 논란이 되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새누리당의 재벌 모시기가 참 눈물겹다”는 제목으로 비판의 의견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국민들이 느끼는 자괴감, 고통, 분노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재벌에 대한 예우에 급급한 모습”이라며 “새누리당,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군요. 에라이~ 참 욕나옵니다”고 비난했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이완영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관저에 머물렀다는 논란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라크 무장단체가 우리 국민을 납치했던 김선일 사건 당시 본관이 아닌 관저에서 머물렀다”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정청래 SNS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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