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피의자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하야한 리처드 닉슨 미국 37대 대통령과 비교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특정 개인의 범죄’로 사건을 한정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발언까지 유사한 점이 너무도 많아 ‘평행이론’을 연상케 합니다.
닉슨 대통령은 의회가 탄핵 절차에 돌입하자 결국 하야했습니다. 9일 국회의 탄핵 표결이 유력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닉슨과 박근혜의 평행이론을 서울경제신문이 살펴봤습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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