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했던 청와대 전속 미용사가 16일 청와대 현장조사에 소환된다.
7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6일 오전 10시 청와대 경호실 등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조사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했다고 알려진 대통령 미용사 정 모 씨와 대통령 관저 경호를 담당했던 구 모 경찰관 등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조특위는 오는 19일 추가 청문회를 열어 지금까지 출석하지 않았던 증인들을 다시 소환해 5차 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