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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서울 쪽방촌 겨울나기 용품 전달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와 함께 동대문을 비롯한 서울시 5개 쪽방촌 주민들에게 겨울용품을 지원하는 ‘연말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동대문과 남대문, 서울역, 종로, 영등포 등 현재 서울시 5개 쪽방촌에는 3,58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며, 그 중 840여명이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는 쪽방에서 거주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 742개, 전기스토브 20대, 난방용 등유 700리터, 방한내의 550벌을 지원했다. 또 쪽방촌 주민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쌀 2,700㎏(10㎏ 포장 270포), 김치 2,630㎏(5㎏ 포장 526개), 취사용 부탄가스 45박스도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한 물품들이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올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과 조속한 사회복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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