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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짐바브웨에 KOPIA센터 개소식 개최

한국 농업기술 지원으로 현지 식량난 해결

농촌진흥청은 9일 짐바브웨 하라레 소재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SIRDC)에서 해외농업 기술개발사업(KOPIA) 짐바브웨 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짐바브웨 농업기술 협력사업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짐바브웨 간 주요 농업기술 협력 사업은 △소농가에 적합한 소립종 곡물의 수확 후 처리기계 개발 △양계기술 개발과 경영방법 개선 △무병 씨감자 종자 생산기술의 개발 등이다. 농진청은 앞으로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지원하고, 농업현안 해결 및 식량자급률을 높인다는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짐바브웨는 전체 인구의 70%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경제난과 가뭄으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짐바브웨 농업부 조셉 마데(Joseph. M. Made) 장관은 “한국의 혁신 농업기술과 경험을 전수해 짐바브웨 농업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식량 안보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짐바브웨 농촌의 경제·사회발전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아프리카의 6번째 KOPIA센터를 짐바브웨에 설치하게 됨을 축하하며, 개소를 통해 짐바브웨의 농업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두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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