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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스트셀링 수입차] BMW 5시리즈, 차체 커졌지만 무게 줄여…역동적 주행 선사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BMW 뉴 5시리즈는 기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섬세하고 스포티하게 다듬어 새롭게 탈바꿈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선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66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6세대 모델이 소개된 2010년 이후 100만대가 넘게 판매됐다. 국내시장에서도 인기가 상당하다. 5시리즈는 올 1~11월 총 1만5,703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가량 판매가 늘었다. 특히 주력 모델인 520d는 지난달까지 7,356대가 팔려 폭스바겐 ‘티구안’을 제치고 3년 만에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BMW는 7세대 신형 5시리즈를 선보이고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뉴 5시리즈는 내년 2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내년 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뉴 5시리즈는 스포티함과 우아함,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전장 4,935㎜, 전폭 1,868㎜, 전고는 1,466㎜로 이전 세대에 비해 커졌다. 이를 통해 더욱 넓은 뒷좌석 레그룸과 530ℓ의 넉넉한 적재용량을 갖췄다. 또 경량화 전략을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최대 100㎏까지 줄였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새시와 낮은 무게중심, 균형 잡힌 무게배분, 뛰어난 강성 등으로부터 보다 역동적인 주행 경험과 안락함을 선사한다.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자율주행 기술에 한 걸음 더 근접한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이다. 기본 장착된 스테레오 카메라가 레이더·초음파 센서와 함께 차량 주변을 상시 감시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를 통해 차선 유지 및 변경을 포함해 장애물을 인식해 갑작스러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도 추가돼 운전자가 원하는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210㎞에 도달할 때까지 차량이 가속·제동·핸들링을 제어한다.



뉴 5시리즈에는 사용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킨 최신 ‘iDrive’ 시스템이 적용돼 터치뿐 아니라 음성·손동작만으로도 주요 기능의 제어가 가능해졌다. 7시리즈에 적용됐던 제스처 컨트롤, 터치 커맨드가 적용됐고 기존보다 70%나 넓어진 최신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디스플레이 키를 통해 원격 무인주차를 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뿐 아니라 차량 주변 지역의 3차원(3D)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불러올 수 있는 리모트 3D 뷰, 빈 공간을 감지하고 차를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도 제공된다.

뉴 5시리즈에 새롭게 장착된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내년 2월 가장 먼저 출시되는 뉴 5시리즈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 각각 2종류씩 총 네 가지 모델이다. 내년 3월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530e i퍼포먼스’와 스포티한 M 퍼포먼스 모델인 ‘M550i xDrive’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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