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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서 규모 6.2 지진

우루무치 등에서 진동 감지...피해 조사중

중국 신장자치구의 성도 우루무치에서 100여㎞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센터가 8일 밝혔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1시 15분께(현지시간) 신장의 창지회족자치주 후투비현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6㎞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진동은 우루무치 등에서도 감지됐다. 지진 첫 발생 이후 오후 1시 22분과 27분에는 각각 규모 3.9와 3.0의 여진이 이어졌다.

중국 공안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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